13월 (13th Month) - 닳았어
변했을까 언제부터
그만하자
사이우리전부였던
love No
생각보다 덤덤하게
No more
받아들이는 우리
사랑이 닳았어
오늘도 많이 바쁘겠지
No love
괜찮아 마찬가지니까
moreNo
하루가 없어 다 가도 의미 별
못해놓질알면서
우리가 늘 투덜거리던 없어
되돌아갈 수 없단 걸
No way
서로를 예전의 바래
텅 빈 채로
습관처럼 만나서 또
놓질 못해 서롤
너를 오늘도
왜 후회해 채 닳아버린
우리가 두려워
이런 모습도 닮아버려서
이별을기다리고만있어
어떻게 해 대체 우린
미안해 이기적이게
누구도 서롤 대신할 수
지쳐갈 뿐야 마 쉽게 말하지
없단 걸 너무 잘 알아서
누구나 일 다 겪는 버티라고
그래서 이별 끝에
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
봐 취하고 서성이며 있나
대체 우린 어떻게 해
한숨에 뒤섞여
이런모습도닮아버려서
이미 내뱉은 말
왜 닳아버린 채 후회해
Go away
서롤 놓질 못해
텅빈채로